삶과 생각과 일2010. 7. 16. 15:56



4살 난 딸아이가 있습니다^^


6살 먹은 큰아이의 동생입니다.


같이 목욕을 하죠.



어제 머리를 감겨주는데


"눈이 매워~~"


하는겁니다.


그래서 


"주연아~ 눈이 매워? 달지는 않아?"


그랬더니.. 


"응.. 달지 않고 매워"


그러는겁니다.


응..?? 하는 마음에


"그럼~ 눈이 달거나 쓰기도 한가?"


하고 물었더니..


이번엔 아이가

응..?? 하는 듯이 한참을 생각하다가..

"그럼~ 달때도 있어!"

하더군요..


요놈 봐라.. 하는 마음으로


"그럼 눈은 언제 달아?"


했습니다.



주연이 대답은..


"내일"



Posted by 無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