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생각과 일2017. 5. 29. 11:40


108일 프랑스 파리 - 스위스 일정표



531() 1일차


09:20 - 인천공항 출발

14:10 - 파리(Paris) 도착 (여행사 공항 픽업)

16:00 - 숙소 아파트 투르(Apartment Tour) 도착(52 rue de la Federation 75015 Paris)

18:00 - 노틀담 대성당(Cathédrale Notre-Dame)
쥐베르진 문구점(Gibert Jeune)
피에르에르메 (PIERRE HERMÉ, 마카롱)
뤽상브르 공원(Palais du Luxembourg)
소흐본느 대학(Sorbonne)
판테온 신전(Panthéon)
오쁘띠그렉(AUP'TITGREC, 크레페)
몽쥬약국(Pharmacie Monge)



61() 2일차 : 파리 뮤지엄 패스 1일차


09:00 - 자유나침반 [파리 근교 가이드 투어] 숙소 앞 출발 : 베르사이유 궁전(Château de Versailles), 지베르니(Giverny)

18:00 - 몽마르뜨 사랑해벽 앞 도착 사크레쾨르 성당(Sacré-Cœur)

20:00 - 개선문(Arc de Triomphe) 개선문 전망대
샹젤리제거리
→ 피에르에르메 (PIERRE HERMÉ, 마카롱)
Le Deauvile(저녁)
콩코르드 광장(Place de la Concorde)



62() 3일차 : 파리 뮤지엄 패스 2일차


08:00 - 스냅사진(사요궁(Palais de Chaillot)~에펠탑~센강변)(월드스냅 파리)

12:00 - 에펠탑(Tour Eiffel) 전망대 입장

비르켐 약국(Pharmacie Bir Hakeim)

15:00 - 오랑주리
뛸르히 가든(Jardin des Tuileries)

18:00~21:00 - 루브르 박물관 피라미드앞 루이14세 청동 기마상 앞
아트인파리 [ 브르 박물관 야간 가이드 투어]



63() 4일차


10:00 - 숙소 출발

10:50 - 개선문 앞 샹젤리제 거리 Publicis Drugstore 매장 앞
아트인파리 [몽생미셀+옹플레흐] 투어 출발

00:30 - 숙소 도착



64() 5일차


10:00 - 오르셰 미술관(Musée d'Orsay, 09:30 개관)

14:00 - 교회(예배 : 14:30)

16:00 - 나폴레옹 무덤(Tombeau de Napoléon Ier)
뎅 박물관(Musée Rodin)

18:00 - 진경이네, 작은아버지 작은어머니 저녁식사

21:00 - 바토무슈(Bateaux Mouches) 유람선



65() 6일차 : 스위스 패스 1일차


08:00 - 숙소 출발, 리옹(Paris Gare de Lyon)역으로

09:53 - 리옹역 출발 → 바젤(Basel)(13:26) 텍스리펀

13:31 - 바젤역
슈피츠(Spiez)(15:02)), 유람선 타고 인터라켄으로

17:49 - 인터라켄(Interlaken) 숙소 도착: City oberland swiss quality hotel 도착

19:30 - 하더쿨름 전망대(푸니쿨라 막차 20:55/30분간격)



66() 7일차 : 스위스 패스 2일차


10:00 - 숙소 출발 인터라켄 동역(Interlaken Ost)

11:05 - 인터라켄 동역 라우터브루넨(Lauterbrunnen)
트륌멜바흐 폭포(Trümmelbach Falle)
슈테헬베르크(Stechelberg)
김멜발트(Gimmelwald)

14:00 - 뮈렌(Mürren) 숙소 Hotel Alpenruh 도착

16:00 - 알멘트후벨(Allmendhubel) 또는 쉴트호른(Schilthorn)

 


67() 8일차 : 스위스 패스 3일차


09:00 - 숙소 출발 뮈렌역

09:36 - 뮈렌 그뤼찰프(Grütschalp) 라우터브루넨 인터라켄 동역

10:24 - 인터라켄 동역 도착

10:30 - 자유나침반 가이드 투어 : 인터라켄 
→ 베른(Bern) → 취리히(Zürich)

18:00 - 취리히(Zürich) 숙소 Hotel Montana 도착반호프슈트라세(Bahnhofstrasse), 린덴호프(Lindenhof) 둘러보기



68() 9일차 : 스위스 패스 4일차


10:30 - 취리히 관광 : 린덴호프, 그로스뮌스터 성당(Grossmünster), 프라우뮌스터 성당(Fraumünster)
슈프륑글리 초콜릿(Confiserie Sprüngli) 

16:00 - 취리히 숙소 출발

18:10 - 취리히 공항 출발

19:30 - 파리 드골 공항 도착 후 환승

21:00 - 파리 출발



69() 10일차


15:00 - 인천공항 도착



Posted by 無逸
도구와 기계2015. 9. 12. 12:29


방금


MG 크로스본 건담 X2 Ver.Ka 를 예약하고 왔습니다.

무려 5만원이 넘는....

 

노동개혁인지 뭔지를 한다고

노사정 대표들이 모이고 있는 와중에..

오늘은 토요일인데도 5시에 대표자 회의가 있다는군요.

그들이 정말 대표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그것 때문에 사무실에 나왔다가

덜컥 지릅니다.

클럽G 상품이라 별로 고민할 시간이 많지도 않았고.


이 녀석을 갖고싶었는데 팔지 않아서 

찜찜하고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

마침 풀려주니 고맙기는 합니다.

 

몇 개를 살까 고민하다가 부들부들 떨며 하나만 주문했습니다.

 

내년 1월 배송 예정이라는데..

그 때까지 살아있을 수 있겠죠?


지금 결재했지만,

2016년 새해 선물이라고 생각해야겠습니다.


다들 지르셨나요?

 

 

 

Posted by 無逸
좋아하는 시2015. 9. 7. 14:09

 

 

 

영감님께 보내고 싶은 편지

 

 

                               이경례

 

 

서방님이라 부르기도 부끄럽던 새색시 시절

세상을 떠난 당신께

편지 한 장 고이 적어 보내고 싶었습니다


혼자 남겨진 세상살이 어찌 살아왔는지

적어 보내야지, 보내야지 하다가

여든다섯이 되었습니다


사진 속 당신은 늘 청년인데

나는 어느새 당신을 영감이라고 부릅니다


늦깎이 공부를 하니

어깨너머로 배운 글이 많이 서툽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정갈한 편지 한 장 써 보내겠습니다

 

 

 

 

 

                                                                                             <국민일보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전북 군산시 늘푸른학교에서

한글을 배운 85세 할머니께서 쓰신 시라고 합니다.

 

 

 

Posted by 無逸
2015. 6. 30. 14:16


 

 

 

 


 

 


 

안녕하세요!


 

여기에도 무척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단편소설집을 한 권 소개해볼까 합니다.

뜬금없죠? 맥락도 없고.

 

[말하자면 좋은 사람]이라고, 정이현 님의 단편소설집입니다.


나름 대중적인 인기가 있는 소설가죠?

표절 논란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운 문인인 것 같습니다.


담담하게 일상을 묘사하되,

억지스런 결말 없이 정말 담담하게 하던 얘기를 그만두는 듯 한 느낌의 소설들이 모여있습니다.

 

읽어보신 분들 많으시겠지만,

저는 느즈막히 우연히 알게 돼서 사고,

아내와 둘이 재밌게 읽었습니다.


요즘같이 ...

 

정치는 보면 피꺼솟이고,

경제는 암담하고,

사회는 막막하고,

애들은 무섭고, 미안하고,

근육은 점점 줄어들고,

배까지 점점 늘어지는 계절에는

 

단편 소설 한 권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더군요.

 

 

 

 

 

 

 

 

 

 

Posted by 無逸
삶과 생각과 일2015. 4. 16. 10:22

 

 

 

어느새 1년이 지났군요.

 

많은 사람들이 처음부터 예상했듯이

꼭 책임져야 할 사람들은 아무도 책임은 지지 않았고,

아무도 진심으로 슬퍼하지도 않았고,

아무도 손을 내밀지 않은 채 말이죠.

 

오늘 새삼 실종자 명단을 찾아보니 학생들만 남은 것이 아니었더군요.

조은화 학생, 허다윤 학생, 박영인 학생, 남현철 학생,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권재근씨, 권혁규씨, 이영숙씨..


살아남아 살아가고 있는 가족들과 지인들이 어떤 마음일지..

그 기가막혀 설명도 안 될 마음이 상상이 돼서 조금 힘듭니다.

 

무언가 도와줄 수 없더라도

진심으로 함께 슬퍼해줄 수는 있어야 사람사는 세상일텐데요.

 

기독교인들이 부활절 전 주 예수님께서 고난을 당하고 돌아가신 날을 기억하듯이,

4.19와 5.18과 그 때 숨진 사람들을 가슴아파하며 기억하듯이

오늘은 저 나름대로

한 번 조용한 날을 보내봐야겠습니다.

 

 

 


 

 

Posted by 無逸
삶과 생각과 일2014. 12. 17. 13:54



 


(1월) 1월 1일 : 목 → 2일에 연차 쓰면 1, 2, 3, 4 → 4일 연휴!!!

 

(2월) 2월 18, 19, 20 설 연휴. 20일이 금요일! → 5일 연휴!!!

 

(3월) 3월 1일(삼일절) : 일 → 이런  -.ㅡ* 

 

(4월) 없음  ㅡㅜ

 

(5월) 5월 1일(근로자의날) : 금! 1, 2, 3 → 3일 연휴!!! 

 

        5월 5일(어린이날) : 화 → 월요일에 연차 쓰면 근로자의날부터 5일 연휴도 가능!

 

        5월 25일(석가탄신일) : 월 → 토요일부터 3일 연휴!!!

 

(6월) 6월 6일(현충일) : 토 → 이런  -.ㅡ* 

 

(7월) 없음  ㅡㅜ

 

(8월) 8월 15일(광복절) : 토 → 으악!!!!

 

(9월) 9월 26, 27, 28일(추석) : 토, 일, 월, 추석 당일이 주일이네요. 

                               대체휴일 적용하면 29일까지 4일 연휴!!!

 

(10월) 10월 3일(개천절) : 토 → 으악!!!!

 

         10월 9일(한글날) : 금! 9, 10, 11 → 3일 연휴!!!

 

(11월) 없음  ㅡㅜ

 

(12월) 12월 25일(성탄절) : 금! 25, 26, 27 → 3일 연휴!!!

 

 

*********************

 

어느 덧 2015년을 준비할 때가 다가왔습니다.

 

2015년에도 회원 여러분의 수고로움을 덜어드리고자

 

2015년 휴일을 정리해봤습니다!

 

 

2015년에는 무려 휴일이 없는 달이 6달(3, 4, 6, 7, 8, 11)이나 됩니다.

 

제가 휴일을 정리하기 시작한 뒤로 최대군요. 이런 ㅜㅜ

 

삼일절과 현충일, 광복절이 여러분을 배신했기 때문입니다. 

 

올해 그 날들이 금요일이었기 때문에 예상이 되긴 했죠.

 

연차를 효과적으로 잘 활용하시는 지혜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입니다.

 

 

다만 2014년에 목요일이었던 휴일들이 금요일로 하루씩 밀리면서 징검다리 휴일이 모두 연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5일 연휴가 1번(2번이 될 수도..), 4일 연휴가 2번, 3일 연휴가 4번 있습니다.

 

비행기표 미리 예약해놓으시죠^^

 

게중 다행입니다.

 

 

2015년의 휴일 대박달은 5월이고,

 

5월 4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2015년 휴일 사용의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대체휴일제는 적용되는 것을 전제로 작성했습니다.

 

좀 이르지만 여러분들

 

2014년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 휴일들도 건강하게 맞이해요 제발~!!

 

 

 

 

Posted by 無逸
도구와 기계2014. 5. 12. 18:04

 

 


 

ThinkPad X61s


IBM 컴퓨터 사업부가 Lenovo에 인수된 직후에 나온 모델이죠.

IBM의 피가 아직 진하게 흐를 때의 작품입니다.


X40, X41시리즈의 유려한 외관과 비교되며 많이 욕을 먹었지만,

지금은 그마저도 돌이킬 수 없는 추억속의 명품으로 남았습니다.


물론 저에게는 아직 현용 장비입니다.

슬림화를 지향한 저전력, 저사양 X61s의 외관을 가지고 있으면서

X6*시리즈로는 유례가 없는 T9500 CPU를 물고 있습니다.

모 고수님께 의뢰해서 CPU를 바꾼 개조 버전입니다.

제가 가진 노트북 중에는 맥북 에어를 제외하면 가장 고사양의 장비입니다.


이사를 한 후 제 방에서

식탁으로 자리를 옮기고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다들 잘 아시다시피 ThinkPad 시리즈의 특장점은 바로 [키보드]입니다.

IBM ThinkPad시리즈를 사랑하셨던 많은 분들이 바로 키감 때문에 ThinkPad를 고집하시는 분들이 많았죠.

저도 키감 때문에 ThinkPad 시리즈만 써왔고,

저의 첫 번째 ThinkPad가 [돌쇠4]였습니다. 이 사진 속의 녀석은 [돌쇠9]로 기억합니다.

저도 키감에 집착하면서 ibmmania에서 머물다가

[맨]님의 키보드에 대한 언급을 보고 kbdmania를 알게 됐습니다.

그 뒤 흘러 흘러 OTD에 정착했습니다.



추억의 7열 키보드입니다.

 


 



ThinkPad에 엊혀진 키보드에도 NMB, Chicony, Alps 등등 제조사별 키감이 논쟁거리로 부각됐었고,

실제로 팬타그래프 구조에 차이가 있어서 ThinkPad 기종에 얹힌 외관이 똑같은 기보드라도

키캡을 뽑아보면 NMB, Chicony, Alps 등등 제조사별로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모두 훌륭한 키감을 뽐냈지만, X6* 시리즈에서는 개인적으로 Alps산이 가장 개성있는 키감을 가졌었습니다.

세 가지 키보드를 모두 구해서 가지고 있습니다.

기분에 따라 조립해서 사용하죠^^ 사진 속의 키보드는 NMB 것입니다.



꽉 들어찬 저 키캡들이 주는 충만감과 밀도감은 뭐라 말하기 어렵죠.

비교적 나중의 일이기는 합니다만 Esc키캡을 빨갛게 도색하는 것도 열풍이 불었었습니다.


 

 



팜레스트의 마우스 클릭버튼은 X200시리즈의 것을 개조해서 끼운 것인데

저 빨간 줄이 부러워서 그랬죠.

국내에서는 제가 처음으로 개조하고 개조기를 동호회에 올려

많은 분들이 따라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저의 개조기를 보고 X200시리즈 클릭버튼만 중국에서 대량으로 입수해서 국내에 판매하신 분도 있었습니다^^

구해다가 팔면 시장성이 있겠는지 밤에 저에게 전화하셨던 일이 떠오르는군요.



꽉 찬 액정과 얇은 베젤, 꽉 들어찬 볼륨감 있는 키보드...

더 이상 이런 기계적 느낌 물씬 풍기는 장비를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야밤에 사진 찍는 아빠에게 다가온 딸아이의 손입니다~ 아빠가 부스럭거리니 잠이 안 온 모양입니다.

엊그제 정성이 담긴 손편지와 카네이션을 함께 준 둘째 주연이의 손입니다.

얼굴이 찍힌 사진도 있지만, 초상권 보장 차원에서 참았습니다.


이녀석은 얼굴인 액정도 원래의 것을 달고 있지 않습니다.

원래는 시야각이 매우 구린 1024x768 해상도의 액정을 달고 있는데,

광시야각 1920x1080 고해상도 액정으로 갈아끼웠습니다.

아직 꽤 쓸만하죠?

 

이 녀석을 들고 홍대 모 카페에 가서

"매니아"라는 특집 기사를 연재하던 모 잡지사 기자와 인터뷰를 하던 것도 생각나는군요~

그 때 함께 인터뷰 하셨던 IBMMANIA 고수 분들도 참 좋은 분들이었습니다.


괜히 추억에 잠기게 되네요..

 

 


 

Posted by 無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