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제나 초보인 돌쇠4입니다.
제가 데리고 있는 IBM이 찍힌 키보드를 선보입니다.
다들 잘 아시는 녀석들이죠.
한 놈씩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SPACE SAVER II
다들 잘 아시는 자리아낌이 II 입니다. 우주지킴이라고도 하고, 공간절약이라고도 불리죠^^
얼마 전 장터에 SPACE SAVER II 구입 글이 올라온걸 보고 우발적으로 판매하려다 뉘우치고
데리고 있는 녀석입니다. 꺼내서 쓰다듬어보니 판매 안되길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병이죠 ㅡㅜ
키감은 넷피니티와 비슷하고, 맴브레인 중에서는 발군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1자 엔터라 더 마음에 듭니다.
리얼86, 필코사의 마제스터치 텐키리스를 지르기 전까지 텐키리스 키보드에 대한 욕구를 채워주던 녀석입니다.
(2) 넷피니티
오래전 주변기기 사용기에 올렸던 넷피니티입니다.
7953.. 진짜 넷피니티죠. 타일랜드산이고. NIB을 구했는데 식구로 만들기 위해 손때를 좀 묻혔습니다.
맴브레인 중에서는 발군의 키감을 자랑합니다. 적당한 서걱거림과 구분감이 경쾌한 느낌을 줍니다.
지금은 보관 중이지만, 맴브레인 중 제가 경험한 최고의 키감을 가진 키보드인
SUN-TYPE5보다 구조는 간단하면서도 키감은 견줄만한 훌륭한 녀석입니다.
(3) MODEL - M13
모델M 중 검정색에 빨콩이 달린 시리즈입니다. 버클링 방식입니다.
버클링 방식 특유의 소리, 소위 "투캉투캉.." 하는 울림과 쫄깃~한 손맛을 제대로 간직한 녀석입니다.
저는 주로 클릭이 아닌 넌클릭 키보드를 더 좋아하는데도, 모델 M의 구분감은 중독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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