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와 기계2009. 3. 3. 20:25

제목: IBM이 찍힌 키보드를 선보입니다
작성자: 돌쇠4
등록일: 2008-12-07 02:05
조회수: 1199 / 추천수: 5
IBM이 찍힌 키보드를 선보입니다

(1) SPACE SAVER II : 전체 모습입니다. 잘생겼죠.

(1) SPACE SAVER II : 빨콩을 중심으로 찍어봤습니다. 초점이 어디 잡힌거죠?

(1) SPACE SAVER II : 이력서입니다. 타일랜드산이군요. 다 그런가요?

(2) 넷피니티 : 넷피니티 마크를 떼어냈더니 푸른 IBM 마크가 나오더군요.
원래 마크는 오크 히어로님이 언젠가 말씀하신 위치인 텐키 윗부분으로 옮겨 붙였습니다.

(2) 넷피니티 : 이력서입니다. 타일랜드산 KB- 7953입니다.

(3) MODEL - M13 :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우람한 박력이 느껴집니다. 위에 휴지는 뭐죠?

이놈은 이력서 대신 특이한 민자 빨콩을 선보여드립니다. 이력서를 보면 97년도 멕시코산이라고 되어있군요.
빨콩 특이하죠?
안녕하세요!!

언제나 초보인 돌쇠4입니다.

제가 데리고 있는 IBM이 찍힌 키보드를 선보입니다.
다들 잘 아시는 녀석들이죠.

한 놈씩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SPACE SAVER II
다들 잘 아시는 자리아낌이 II 입니다. 우주지킴이라고도 하고, 공간절약이라고도 불리죠^^
얼마 전 장터에 SPACE SAVER II 구입 글이 올라온걸 보고 우발적으로 판매하려다 뉘우치고
데리고 있는 녀석입니다. 꺼내서 쓰다듬어보니 판매 안되길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병이죠 ㅡㅜ
키감은 넷피니티와 비슷하고, 맴브레인 중에서는 발군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1자 엔터라 더 마음에 듭니다.
리얼86, 필코사의 마제스터치 텐키리스를 지르기 전까지 텐키리스 키보드에 대한 욕구를 채워주던 녀석입니다.

(2) 넷피니티
오래전 주변기기 사용기에 올렸던 넷피니티입니다.
7953.. 진짜 넷피니티죠. 타일랜드산이고. NIB을 구했는데 식구로 만들기 위해 손때를 좀 묻혔습니다.
맴브레인 중에서는 발군의 키감을 자랑합니다. 적당한 서걱거림과 구분감이 경쾌한 느낌을 줍니다.
지금은 보관 중이지만, 맴브레인 중 제가 경험한 최고의 키감을 가진 키보드인
SUN-TYPE5보다 구조는 간단하면서도 키감은 견줄만한 훌륭한 녀석입니다.

(3) MODEL - M13
모델M 중 검정색에 빨콩이 달린 시리즈입니다. 버클링 방식입니다.
버클링 방식 특유의 소리, 소위 "투캉투캉.." 하는 울림과 쫄깃~한 손맛을 제대로 간직한 녀석입니다.
저는 주로 클릭이 아닌 넌클릭 키보드를 더 좋아하는데도, 모델 M의 구분감은 중독성이 있습니다.

Posted by 無逸
도구와 기계2009. 3. 3. 20:24

제목: 내친김에 나머지 녀석들도 소개합니다.
작성자: 돌쇠4
등록일: 2008-11-13 23:59
조회수: 1434 / 추천수: 5
내친김에 나머지 녀석들도 소개합니다.

오리지널 미라지 s30과 함께 찍어봤습니다.
s30이 많이 작아보이지만 s30의 튀어나온 귀까지 포함하면 크기는 비슷합니다^^

s30 상판만 찍어봤습니다.
이녀석 들고다니기 부담스러웠는데..
실같은 흠집들이 몇 개 생기니까 들고다니기 훨씬 편하더군요. 마음이요 ㅋㅋㅋ
저를 따라 각종 행사와 해외출장도 함께한 기특한 녀석입니다.

얼마 전 s30에 새로 얹어준 신동급 키보드를 찍어봤습니다.
영 어둡게 나왔네요..
사진 작품처럼 멋지게 찍는 매냐님들이 좀 부러워집니다^^

s30 부팅하면서 한 방입니다.

저의 주력인 X61s입니다.
한동안 마나님께서 가지고 다니시며 사용하셨는데
최근에 다시 제 품에 돌아왔습니다.
액정을 잘 닦지 않아 먼지가 덕지덕지군요^^;;;
사진 올리기 시작한 김에 나머지 식구들도 올려봅니다.

s30-42j와 X61s-57k 입니다.
두 녀석 다 전에 매냐 겔러리에 출연한 경력이 있죠^^
240z를 소개하는 김에 다시 한 번 인사드립니다.

큰딸아이의 소유인 240과 노환이 있는 380D는
다음기회에 소개드리겠습니다.
Posted by 無逸
도구와 기계2009. 3. 3. 20:23

제목: 요즘 새로 정을 붙이고 있는 240z를 소개합니다
작성자: 돌쇠4
등록일: 2008-11-13 23:30
조회수: 1447 / 추천수: 8
요즘 새로 정을 붙이고 있는 240z를 소개합니다

s30이 아닙니다^^ 보리건빵님 도색 작품이라고 들었습니다.
막 넣어다니기에는 약간 부담이 있어서..
오리지널 상판으로 교체해주려고 하나 구해놓았습니다.
위에 붙은 로고는 얼마전 D.I.Y.King님께서 보내주신 로고입니다^^
HanyZZang™님께서 보내주신 메탈로고도 240에 딱 맞는 크기더군요*^^*
이 자리를 빌어 두 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윈도우 설치를 막 끝낸 직후입니다^^

포트 커버를 보여드리려고 찍었는데 초점이 빨콩에 맞아버렸네요^^
어차피 수전증이 있으므로 통과 하겠습니다.

뒷면 포트 커버입니다.
neo2hyun님을 통해 나머지 포트커버를 맞춰줄 수 있었습니다.

새로 얹어준 신동급 키보드를 찍어봤습니다^^
까칠이 빨콩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늘 초보인 돌쇠4입니다.

얼마 전 생딸기밀크님을 통해 입양한 icon님표 240z-81k입니다.
늦었지만 입양 기념 사진을 올려봅니다.

81k이지만, icon님께서 개조를 해놓으셔서 LCD가 XGA(1024*768)랍니다.
입양한 후 애지중지 윈도우를 설치하고,
과감히 커터칼과 손톱깎이로 온보드 램을 떼어낸 후 킹맥스 pc-100 256Mb 램을 얹어주었습니다.
VGA 메모리를 제외하고는 82j와 같은 사양이 됐습니다^^

s00님을 통해 입양한 240을 이미 사용하고 있었지만,
이 녀석을 데려오기 전까지는 포트 커버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저같이 보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포트 커버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Posted by 無逸
도구와 기계2009. 3. 3. 20:22

제목: ILO 총회 기간에 사용한 S30의 모습입니다
작성자: 돌쇠4
등록일: 2008-06-16 14:16
조회수: 925 / 추천수: 10
ILO 총회 기간에 사용한 S30의 모습입니다

매냐에 접속한 화면입니다.
왼쪽 상단의 붉은 옷을 입은 여성이 분과회의에 미국 정부대표로 들어온 사람입니다.
격식 없는 분방한 복장과 머리모양이 살짝 당황스럽긴 했지만 당차고 언변 뛰어난 대단한 사람이더군요..

입 가리고 한 장^^;; 최초 몽타쥬 공개입니다 ㅎㅎ 부끄러워라..
귀에 꽂은건 동시통역기구요.. 물론 ILO에서 우리말 통역은 안됩니다.
되지도 않는 영어를 듣고 있죠..
제 앞부분에 보이는 갈색머리 콧수염 아저씨는 멕시코 사용자단체 부회장님이랍니다.
수수하지만 지적으로 보이는 분이었죠.

ILO 총회에 참석했었습니다.

제가 들어간 회의는 근로자 직업능력 개발 분야였습니다.

사진은 분과 회의 중에 과감히 매냐에 첩속해놓고..
주변 다른 나라 사람들의 시선을 무시한 채..
과감히 찍었습니다^^
물론 플래쉬를 터뜨리는 무모하고 예의없는 짓은 안했답니다 ㅎ

s30이는 무선랜 빵빵하게 잡아내고.. 자료 검색, 메일 확인 등 작업을 무리없이 해냈답니다.
하루 종일 가는 풀데이 베터리의 능력도 유감없이 발휘했죠.
Posted by 無逸
도구와 기계2009. 3. 3. 20:22

제목: 회사 외부행사 때 s30이를 살짝 찍어봤습니다^^
작성자: 돌쇠4
등록일: 2008-01-31 15:21
조회수: 858
회사 외부행사 때 s30이를 살짝 찍어봤습니다^^



연찬회가 있었는데요..
나름 거창한 행사였습니다.
저는 뭐 행사가 시작된 뒤로는 맡은 업무가 없어서..
남는 자리에서 강의를 들으면서 매냐 사이트를 들락거렸었죠..

홍보팀의 사진 찍는 직원에게 부탁해서 한 방 찍었는데..
사진 질이 좀 그렇군요^^
그 직원... 노트북을 찍어달라는 제 부탁에 좀 당황했던 모양입니다.
찍는 폼은 참 좋았는데요 ㅋㅋ

표준 베터리로..
화면 어둡게 해 놓고 5시간이 넘게 놀았는데..
12% 남겨서 집에 가져갔답니다 ㅎㅎ

옆에서 노트북 꺼내놓고 같이 놀던 다른 직원들과 참석자들...
두세시간 지나니까 다들 노트북을 가방에 집어넣더군요

뿌듯 뿌듯 ㅋㅋ
Posted by 無逸
도구와 기계2009. 3. 3. 20:21

제목: s30에 윈도우를 재설치했습니다.
작성자: 돌쇠4
등록일: 2008-01-31 03:08
조회수: 897 / 추천수: 5
s30에 윈도우를 재설치했습니다.

윈도우를 다시 깔기 전에 s30에게 든든하게 밥을 먹여주는 중입니다.

시디롬을 연결하고 윈도우를 설치하는 중입니다.

s30 세팅하면서 매냐질.. 3시가 다돼가는군요.. 음..

책상 샷 한 번 찍어봤습니다.

예전에 youngtoto님께 분양받은 100G 하드를 포멧해서 넣었답니다.
기존의 80G 하드는 외장하드케이스에 물려서 쓰려고 합니다.
구입한 후 설치되어 있던 윈도우를 그냥 써왔는데..
속도도 안나오고 그러는 것 같아서 오크 히어로님의 도움을 미리 받은 후^^;
윈도우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큰일 났습니다.. 아침에 출근해야하는데 ㅡㅜ

안녕히 주무세요^^
Posted by 無逸
도구와 기계2009. 3. 3. 20:20

제목: 키보드 베젤(팜레스트 부위) X60/60s용 X61/61s용 비교
작성자: 돌쇠4
등록일: 2008-01-21 16:48
조회수: 1110
키보드 베젤(팜레스트 부위) X60/60s용 X61/61s용 비교

키보드 베젤 오른쪽 비교 사진입니다. 위가 X61/61s입니다^^ 적외선 포트가 제거되고, 발열을 낮추기 위한 구멍들이 뚫려있는 것이 보입니다. 포트 인디케이터가 음각으로 바뀐 것도 알 수 있습니다.

발열 조절 구멍을 자세히 보기 위해 위에서 다시 한 번 찍어봤습니다.

왼쪽면 사진입니다. 포트 인디케이터가 음각으로 바뀐 것 외에는 다른 점이 없습니다.

표면에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X60/60s용 베젤의 표면이 더 거칠군요.. 시험 삼아 손톱으로 긁어보니.. 표면이 거친 쪽이 스크레치에 강한 것 같습니다.. X61/61s용에 긁힘이 살짝 남았습니다.. ㅡㅜ

뒤집어봤습니다. 오른쪽이 X61/61s입니다. X60/60s용은 지문인식기가 없는 모델용이므로 지문인식기 장착 여부는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금속 방열판 배치와 트랙포인트 버튼 부위 플라스틱 성형이 달라졌습니다. 무게는 X61/61s쪽이 살짝 가볍군요.. 저울이 없어서 손으로 들고 무게를 느껴봤습니다^^
뒷북입니다만.. ^^;
X61s를 구한 김에 키보드 베젤을 분리해봤습니다.
그리고 가지고 있던 X60/60s용 키보드 베젤과 비교해봤습니다.
서로 교체해서 장착할 수 있을만큼 동일하지만..
세부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접사가 안되는 캠코더로 사진을 찍어서 사진이 흐릿하지만 열심히 찍었으므로 양해해주시리라 생각합니다 ㅎㅎ

마지막 사진.. 아주 흔한 방바닥이죠? ㅎㅎ
Posted by 無逸
도구와 기계2009. 3. 3. 20:19

제목: ssons님이 무료로 보내주신 옥스브리지 무선키보드, 무선마우스 세트
이름: 돌쇠4
등록일: 2008-08-04 13:33
사본_사본_P08072~1.JPG (170.3 KB)
사본_사본_P08072~2.JPG (128.1 KB)

박스 신품을 보내주셨습니다.. 배송료까지 직접 지불해주셨네요 ㅜㅜ
이런 개봉만 해 본 새 물건을 "NIB"이라고들 하죠^^



유선으로 연결한 사진인데요, 무선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돌쇠4  이준희 입니다.

요즘 이래 저래 매냐님들께 신세만 지고 지내고 있는 듯 합니다.

오늘은 얼마 전 ssons님께서 보내주신 무선키보드를 여러분들께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쓰던건데.." 키감도 "찐득하다"라고 말씀하시며 보내주신 옥스브리지 무선키보드, 마우스 세트입니다.
쓰던거라고 하셨는데 제가 보기에는 완전 새거였습니다!

XP운영체제에서 별도의 드라이버 없이 바로 인식됐습니다.
딜레이 없이 마우스와 키보드 입력이 모두 순조롭게 잘 되구요.

키보드의 키감은 ssons님은 "찐득"하다고 하셨는데..
그 표현도 적절한 것 같구요 ㅎㅎ
제가 느끼기에는, 적절한 구분감과 반발력이 있는데
눌리는 깊이가 얕고, 눌린 뒤에 러버돔의 물컹한 느낌이 조금 남아서 ssons님이 그렇게 표현하신 것 같습니다.
오타 없이 충분히 빠른 타이핑이 가능했습니다.

마우스는 보기보다 작지만, 묵직합니다.
무선 사용시에도 움직입 좋고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느낌은 키보드보다 마우스가 더 훌륭하더군요.

2미터 정도 거리에서도 아주 감도가 좋았습니다^^

이런 좋은 녀석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친절을 베풀어주신 ssons님께 감사드립니다.
ssons님 어머니의 회복을 간절히 바랍니다.

ssons님께 도움 받은 사실을 매냐님들께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
급하게 사용기 형식으로 올려봅니다.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사진이 흐린 점을 양해 바랍니다.
지병인 수전증까지 겹쳤습니다 ㅡㅜ

덥지만 개운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無逸
도구와 기계2009. 3. 3. 20:19

제목: 자작 키캡리무버와 타일랜드산(KB-7953)과 중국산(KB-9910) 넷피니티 비교
이름: 돌쇠4
등록일: 2008-06-24 11:17

안녕하세요!!
맨날 초보이기만한 돌쇠4입니다.

맴브레인 키보드 중에서는 발군의 키감을 자랑하는 넷피니티들을 분해해봤습니다.
넷피니티'들'이 된 이유는.. 타일랜드산(KB-7953)과 중국산(KB-9910)을 분해해봤기 때문입니다.
타일랜드산이 키감이 더 우수하다는 것이 대다수의 여론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수박 겉핥기 같지만 한 번 훑어봤습니다.



먼저.. 제 키캡리무버를 소개합니다^^ ㅎㅎ
수첩의 책갈피 줄을 잘라내서 묶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해본건데 의외로 키캡이 상하지도 않고 잘 뽑히더라구요.
저의 리무버로 타일랜드산 넷피니티의 키캡을 뽑아내고 있습니다.
손바닥이 쭈글쭈글하게 나왔네요^^;;;;
바닥은 뽀로로 쿠션 매트랍니다~ 크롱의 한쪽 눈이 보이는군요!




리무버를 키보드 위에 올려놓고 찍어봤습니다.
키보드매니아에서 리얼86 공동구매를 하면서, 돈주고는 사지 않으리라 다짐했던 리무버가 두개나 생기는 바람에..
사진에 나오는 녀석은 버렸습니다*^^*
필요하면 또 어느 수첩이나 버리는 책에서 잘라내면 되니까요 ㅎㅎ
키보드 왼쪽 위의 넷피니티 로고는 지금은 떼어냈습니다. 로고를 떼면 푸른색 또는 은색의 양각 IBM 마크가 나온답니다. 이녀석은 푸른 로고를 품고 있더군요!
리얼86은 잠시 보관 모드입니다.




윗판을 들어낸 모습입니다. 멤브레인 키보드의 전형적인 러버돔이 보입니다.
위가 타일랜드산, 아래가 중국산입니다.
타일랜드산과 중국산은 키보드를 분리하는 방법도 차이가 있습니다.
중국산은 하판에 나사가 있는 반면, 타일랜드산은 키캡을 뽑아내야 나사가 나옵니다. 평면상 나사구멍의 위치는 같습니다.
겉모양도 중국산은 하판이 오목하게 들어가 있지만, 타일랜드산은 들어간 부분 없이 묵직하게 두꺼운 몸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키캡과 러버돔은 완벽히 호환이 가능합니다.




상판을 분리해서 뒤집어찍어봤습니다. 플라스틱 성형의 완성도를 비교하기 위한 것입니다.
아래가 타일랜드산, 위가 중국산입니다.
중국산은 키캡을 뽑아내지 않고 상판을 분리해서 키캡이 그대로 있습니다.
플라스틱 성형의 완성도는 타일랜드산이 월등히 우수했습니다.




타일랜드산 키보드의 러버돔과 그 아래 금속 보강판을 자세히 보기 위해 찍어봤습니다.
러버돔 위쪽으로 흔히 '철판'이라고 부르는 금속 보강판을 볼 수 있습니다.
타일랜드산이 중국산과 구별되는 중요한 특징이 위의 금속 보강판입니다.
무게를 더욱 무겁게 하는 것은 물론, 특유의 안정감 있는 키감을 만들어내는 비결인 것 같습니다.
중국산과 타일랜드산 둘을 놓코 두들겨보면..
러버돔의 반발력에서는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지만,
타일랜드산이 더 안정감 있고 쫀득하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주관적이죠^^

이상 간단한 비교기를 마치겠습니다.

이 비교사용기는 잠시 넷피니티를 배신하고 IBM M-13으로 쓰고 있답니다.
옆방에서 주무시는 마나님이 깨실까봐 조마조마하지만 경쾌한 클릭음이 방안에 가득합니다^^

새벽이네요^^;; 오늘도 정말 기쁘고 신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 제가 키보드매니아에 올린 글을 옮겨왔습니다.

Posted by 無逸
도구와 기계2009. 3. 3. 20:18

제목: 맴브레인 키보드[IBM KB-0225, Netfinity(KB-9910), SEM-DT35] 키감 비교
이름: 돌쇠4
등록일: 2008-04-08 13:17

IBM KB-0225 영문각인, Netfinity(KB-9910) 한글각인, 삼성 SEM-DT 35를 모두 사용해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원래 Netfinity(KB-9910) 중국산을 쓰다가, 얼마전 시장정보에서 옥여사의 정보를 얻어서 IBM KB-0225 영문각인을 구입해 일주일간 사용해보았습니다.
지난 주말에 회사에 굴러다니던 SEM-DT35를 발견하고 주워다가 키캡 분해하고 전체 세척한 후에 오늘 아침부터 회사에서 쓰고 있죠^^
나름 맴브레인 세계에서는 좋은 키감으로 호평이 있는 편인 것을 알고 있었는데..
세가지를 모두 사용해보니 각각 특징이 있군요.
아쉬운 것은 모두 중국산이라, 타일랜드산 넷피니티, 국산 DT 35에는 조금 못미친다는 평가를 받는 녀석들이라는 점입니다만.. 제 주관적인 느낌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DT 35로 쓰고 있습니다.

◆ 키압 : DT 35 > KB-0225 > KB-9910
DT 35가 키압이 가장 높은 것 같습니다. 물론 같은 해에 생산된 제품을 같은 시점에 타건해 본 것이 아니라 비교가 정확할 수는 없지만, Netfinity가 가장 가볍고 부드러운 키감을 가진 것 같습니다.

◆ 구분감 :  KB-9910 > KB-0225 > DT 35
클릭시 구분감은 Netfinity가 가장 탁월했습니다. Netfinity를 쓰다가 KB-0225를 처음 타건하는 순간 구분감이 전혀 없지 않나 하는 착각이 들었습니다. 한 이틀 KB-0225를 써보니 나름의 구분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답니다. 그런데 DT 35를 써보니 KB-0225보다 구분감이 분명하지 않군요.

◆ 깊이 :  KB-9910 = DT 35 > KB-0225  
자로 재어본 것은 아닙니다. 다만 넷피니티와 디티는 깊이 눌리는 느낌이 있는데 KB-0225는 상대적으로 깊이가 낮아서 앞의 키보드들을 두드리다가 KB-0225를 두드리면 다소 눌리다 마는 듯 한 느낌이 듭니다. KB-0225의 깊이가 낮은 것이 구분감이 적게 느껴지는 이유인 듯도 싶습니다.
KB-0225와 넷피니티의 키캡은 상호 호완이 가능하고 키캡의 모양도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깊이가 다른 것은 기보드 밑판의 성형이 다르고, 러버돔의 모양과 재질이 다른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러버돔을 비교해보면 넷피니티 쪽이 KB-0225보다 투명도가 높고 날씬한 러버돔이 붙어있습니다.

◆ 키캡의 성형과 각인 상태 :  KB-9910 > KB-0225 > DT 35
아시다시피 Netfinity와 KB-0225은 키캡이 상호 호환됩니다. 키캡 안쪽 파트넘버도 모두 동일하죠. 그런데 자세히 비교해보면 재질과 성형에 미묘한 차이점이 보이구요. 코팅 없는 각인이지만 글자의 각인 상태도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잘 설명은 안되는데 Netfinity의 키캡이 다소 무겁게 느껴지고 표면의 돌기 입자가 더 굵습니다. KB-0225은 질감이 가볍고 인쇄상태도 옅어보이죠. 다만 글자체와 크기는 완전히 동일합니다. DT 35의 키캡이 가장 싼티가 납니다^^; 만져보니 쉽게 번들거릴 거 같기도 하구요 ㅎㅎ

◆ 키캡 고정 상태 : KB-0225 >  KB-9910 = DT 35
키캡이 가정 견고하게 고정되는 것은 KB-0225인 것 같습니다. 키보드 상판에 깊이 들어가 있기 때문인 것 같구요. 키가 눌리는 깊이가 낮은 것과도 관련이 있는 듯 합니다. Netfinity와 DT 35는 키캡이 상하 좌우로 다소 흔들리는데.. 특히 Netfinity는 키캡이 흔들리면서 짤깡 짤깡 소리가 납니다.
Netfinity 키캡이 흔들리는 소리는 느낌이 의외로 나쁘지 않습니다. 분명한 구분감과 함께 산뜻한 느낌을 준다고 할까.. 그렇습니다.
DT 35는 그런 느낌을 주지는 않구요.. 그냥 키캡이 상하 좌우로 적당히 여유있게 흔들립니다.
세가지 모두 흔들리는 느낌이 불쾌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 소음 : DT 35 >  KB-9910 > KB-0225 클릭시
맴브레인이지만 DT 35가 사용시에 가장 큰 소음이 나는 것 같습니다. 키캡이 흔들리는 소리와 키캡이 기보드 케이스 상판과 부딪치는 소리 때문 인 것 같습니다. 넷피니티도 소리가 요즘 나오는 맴브레인 치고는 작은 편은 아니지만 비교시 DT 35보다는 조용하군요. KB-0225가 키캡 고정 상태가 견고하고 깊이가 낮은 만큼 상당히 정숙한 타이핑이 가능하죠.

◆ 조립 완성도 :  KB-9910 = KB-0225 > DT 35
조립 완성도는  KB-9910과 KB-0225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케이스를 강하게 눌렀을 때 삐걱거리거나 하지 않구요. 네 모서리 모두 견고하게 고정되어 있습니다. 케이스의 성형 상태도 우수합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Netfinity쪽이 좀 더 나은 듯 하구요.
DT 35도 나름대로 조립 완성도는 괜찮은 편이지만 강하게 누르면 다소 삐걱거림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앞의 두가지와 비교했을 때 그렇다는 것이구요.. 상판과 하판이 15개의 나사로 촘촘히 조여져 있을 정도로 견고한 조립상태를 가지고 있답니다.

이상.. 글도 조잡하고 사진도 없지만 키보드의 비교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키감이라는 것이 늘 주관적일 수밖에 없고.. 제가 워낙 막손이기 때문에 평가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다른 의견들이 있을실거라 생각됩니다만.. 아 돌쇠의 생각은 저렇구나 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관심 가지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by 無逸
도구와 기계2009. 3. 3. 20:06

제목: 240Z에 무선랜 안테나를 심었습니다
분류: 개조기
이름: 돌쇠4
등록일: 2008-12-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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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언제나 초보 돌쇠4입니다.


저같이 수전증과 울렁증을 합병증으로 갖고 있는 사람들은 이런 작업을 한 번 하려면 여러 날을 고민해야하죠^^

지난번에 했던 무선랜 안테나 이식 작업을 올려봅니다.

안테나 선이 지나치게 길었던 것과, 액정과 케이스 사이의 공간과 구조가 의외롤 촘촘해서

케이블이 지나갈 길을 만드는 것이 쉽지 않았던 것을 빼놓으면, 무난했던 작업이었습니다.

안테나 선이 너무 길어서 선을 잘라내고 납땜 신공으로 안테나 끝의 필름과 붙여줄까 고민했으나,

여러차례의 경험으로 땜질에는 소질이 없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군대에서부터 익혔던 테이프를 이용한 선정리 방법을 활용했습니다.


조립 후에 약간 문제가 있었는데, 키보드 아래에 공간이 없어서 키보드 가운데 윗부분이 살짝 볼록해집니다.

신경 곤두세우고 뚤어지게 쳐다보면 알 수 있지만, 사용상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울렁거리지도 않구요.


X 시리즈는 액정과 본체를 이어주는 필름이 그대로 드러나있는데...

240과 S30처럼 케이블을 가려주는 가이드가 있었다면 더 안심이 되었겠다 싶습니다.


조립 후에 몇 번 더 뜯었다 조립했다 하면서, 찍어놓은 사진과 조금 달라진 부분이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재미 없는 사진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진이 모두 전화기 카메라로 찍은거라 뿌옇게 된 것도 양해를 구합니다.

TP 생활 즐겁게 하세요!!

Posted by 無逸
도구와 기계2009. 3. 3. 20:06

제목: [사용자님 이벤트 Mtron SSD 사용기 Ⅳ] X61s, HDD와 SSD 교체
분류: 설치기
이름: 돌쇠4
등록일: 2008-11-29 18:45
TASK.jpg (494.9 KB)



어쩌다 보니 비교사용기를 네 번째까지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용자님께서 주선해주셔서 사용해보게된 SSD에 대한 비교사용기를

마치게 되어서 안도하는 중입니다^^;;


이 사진들은 개봉기에 이어 올렸어야 하는데,

마무리용으로 올리게 되었습니다.


비록 SSD 용량은 32G로 넉넉하지 않지만,

완전 무소음 노트북이 되어버린 X61s를 포기할 수 없어서

SSD를 장착한 채로 사용하려 합니다.

이 녀석 신통하게 여간해선 팬도 잘 돌지 않는군요^^


좋은 기회를 주신 사용자님과,

여기까지 읽어주신 THINKMANIA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無逸
도구와 기계2009. 3. 3. 20:04

제목: [사용자님 이벤트 Mtron SSD 사용기 Ⅲ] 부팅,복사,열기,압축,변환
분류: 비교기
이름: 돌쇠4
등록일: 2008-11-29 18:23
THINGS_1.jpg (794.4 KB)
THINGS_2.jpg (779.2 KB)



SSD를 장착한 경우에 부팅이 더 느린 것은 예상치 못한 결과였습니다.
지렁이 숫자는 분명히 더 적게 지나가는데(10마리,4.5마리)
배경화면이 나오고 아이콘이 나올 때까지는 시간이 꽤 걸리네요.





알약, 알집, 알시 등으로 작업했구요.
파워포인트 파일을 열어서 모든 슬라이드가 다 보이게 되는 시점을 측정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변함없는 초보 돌쇠4입니다.

사용자님 덕분에 시작하게 된 비교기의 세번째를 올립니다.


정밀한 타이머가 있었어야하는데.. 없어서 손목시계로 측정했습니다^^

100분의 1초까지 측정되는 집안의 유일한 시계랍니다 ㅎㅎ

수전증이 있어서 미세하게 측정 시간의 오차는 있었지만 대략의 비교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이 흐리네요... 약한 조명발과 수전증에 대한 양해를 구합니다.

왼쪽 1번이 HDD 장착, 오른쪽 2번이 SDD장착 결과입니다.

압축, 포멧변환 등의 작업이 대개 HDD의 속도보다는

CPU와 RAM의 성능에 영향을 더 받는 작업이어서 큰 차이가 안나는 것 같습니다.

반면 파일 열기, 바이러스 스켄 등 읽기 영역에서는 비교가 안될만큼

SSD가 빨랐습니다.
Posted by 無逸
도구와 기계2009. 3. 3. 20:04

제목: [사용자님 이벤트 Mtron SSD 사용기 Ⅱ] 벤치마크 프로그램 돌리다
분류: 비교기
이름: 돌쇠4
등록일: 2008-11-28 14:13
REVIEW1.jpg (1.24 MB)
_REVIEW2.jpg (813.0 KB)



사진을 막 합해버려서 죄송합니다 ㅋㅋ
[사진을 크게 보시려면 클릭해서 보심 되겠습니다^^]

일단 맨 위는 제조사에서 밝히는 스펙입니다.
늘 그렇지만 제조사 스펙과 실제 벤치마크 프로그램들을 돌린 결과는 차이가 나는군요.
하지만 분명한건 HDD와 SSD는 확실히 성능 차이가 있어보인다는 것입니다.

왼쪽이 HDD, 오른쪽이 SSD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대충 아실 수 있는 부분이므로 각 성능 테스트에 대한
추가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HD TUNE 그래프의 밑으로 예리하게 찢어져 내린 모양은
그리 예뻐보이지는 않았습니다...





IO METER를 이용한 성능 측정 결과는 유명한 방법이지만,
흔한 것도 아니므로 간단한 설명을 붙여보겠습니다.

HDD 테스트 : Total I/Os per second는 1초에 Input/Output을 얼마나 했나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64KB 크기의 파일을 2분 동안 Sequential READ(연속 읽기)한 결과 평균 274번 입출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초당 처리 속도는 17.13MB 였습니다. 평균 처리시간은 29.0877ms 였고, 최대 IO처리는 265.2452ms 였습니다. CPU 사용량은 0.94%입니다.

SSD 테스트 : HDD와 마찬가지로 64KB 크기의 파일을 2분 동안 Sequential READ(연속 읽기)한 결과 평균 1694.13번 입출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초당 처리 속도는 3.31MB 였습니다. 평균 처리시간은 4.7077ms 였고, 최대 IO처리는 193.8021ms 였습니다. CPU 사용량은 1.40%입니다.

그런데... ms는 뭘까요? 흠흠..


맨날 초보 돌쇠4 입니다.

성능을 시험한 제 돌쇠(x61s 7668-57k)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L7500(1.6GHz), 1GB RAM, 12.1in 1024x768 LCD, Intel X3100, Intel 802.11agn(n-disabled) wireless, Bluetooth, Modem, 1Gb Ethernet, Secure chip, Fingerprint reader, Intel Turbo Memory, WinXP Pro sp3.

리뷰용으로 받은 SSD는 MTRON MOBI MSD -SATA3525(32GB) SLC이며,
비교 대상이 된 HDD는 FUJITSU의 160GB 5400rpm 입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돌리기 전에
최대한 비슷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적용했던 테마를 지우고,
최소 프로그램만 설치한 다음 프로그램을 돌렸습니다.
물론 원래의 복구영역까지 다 있는 상태였습니다.
SSD도 복구영역을 심고 공장초기화한 후 최소 프로그램을 유사하게 설치하여
테스트 했습니다.

여기까지 밴치마크에서 느낀 소감은..
읽기 속도는 무척 빠르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실제 사용하면서 느끼는 체감 속도에 대해서는
다음에 이어지는 글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Posted by 無逸
도구와 기계2009. 3. 3. 20:03

제목: [사용자님 이벤트 Mtron SSD 사용기 Ⅰ] 상자를 열어보다
분류: 개봉기
이름: 돌쇠4
등록일: 2008-11-23 00:32
1123002329839842.jpg (962.9 KB)

안녕하세요!!

맨날 초보 4돌쇠4입니다.


운 좋게 지난번 사용자님께서 주선해주신 이벤트에 당첨됐습니다.

청바지가 아니고 SSD가 됐답니다.


전 SSD란 물건을 이번에 처음 봤답니다!!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Mtron SSD MOBI 3500 시리즈입니다.

2.5인치 SATA , 용량은 32G 입니다. 외장하드를 요령있게 사용한다면 무난한 용량입니다.


리뷰를 빨리 올려야한다는 강박감에 우선 개봉기를 올립니다^^

비교사용기 올리는 시간을 늦춰보려는  잔머리죠..


제 x61s 57k에 장착해서 공장초기화 상태로 만든뒤에

서둘러서 비교사용기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無逸
도구와 기계2009. 3. 3. 20:02

제목: X6* 시리즈에 X200 트랙포인트버튼 장착하기
분류: 개조기
이름: 돌쇠4
등록일: 2008-11-23 00:10
1122233536784467_1.jpg (606.6 KB)
1122234046766090_2.jpg (553.9 KB)

(2)번 그림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가운데 버튼을 보시면 X200용이 동그라미 친 부분이 x6*보다 약간 길어서 조금 잘라내주어야합니다. 그리고 좌우버튼은 지렛대 역할을 하는 부분(화살표 친 부분)이 x200용이 조금 짧습니다. 만약 x6*용을 x200에 끼우려면 조금 잘라내야하지요.

(4)번 그림도 중요합니다. 지렛대 부분에 보면 빼보시면 아시겠지만 좌우로 흔들리지 않게 하는 동그란 홈이 두 개 있습니다. 물론 키보드의 받침대에는 튀어나온 것이 있죠. 이게 좌우 폭이 맞지 않습니다. x6*용이 사이가 더 멀죠. 구멍과 투어나온 부분이 살짝 겹치기 때문에 x200용의 동그란 홈을 잘라내주어야합니다. 잘라내도 버튼이 좌우로 흔들리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4)번 그림에서는 주의하실 부분이 또 하나 있는데요. 지렛대 역할을 하는 고리 반대 부분, 즉 좌우 버튼의 손으로 누르는 부분 아래부분에 잡아주는 고리 두개씩이 있는데 이녀석들이 X6*용 받침대의 홈과 맞지 않습니다. 고리 바깥쪽을 약 1mm정도씩 잘라서 고리가 가늘어지게 해줘야 제대로 클릭이 됩니다. 자르다 부러지면 어떡하나 걱정되시겠지만 조심스럽게 하면 문제 없습니다. 저는 쓰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더군요. 참고로 저는 마우스 거의 안쓰고 빨콩으로 작업합니다^^

(4)번 그림에서는 노란 화살표 부분도 주의해서 보셔야합니다. x6*용은 사각형이어서 공간이 많은 반면, x200용은 그 부분이 예각을 이루어 공간이 적습니다. 화살표 부분이 중요한 이유는 (5), (6)번 그림을 보시면 압니다.



(6)번 그림 노란 동그라미 안쪽 부분을 보면 돌기 부분이 비스듬한 5각형으로 잘려져 있음을 아실 수 있을겁니다. 원래의 모습인 (5)번 그림을 보면 그 부분이 사각형 돌기입니다. 좌우 버튼을 잡아주는 기둥인데요. 이녀석들을 (6)번 그림처럼 다듬어주지 않으면 버튼이 꽉 끼어서 아래위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언제나 초보인 돌쇠4입니다.

자개에서 D.I.Y.King님께서 X200 트랙포인트버튼을 구입하려하신다는 글을 보고 개조기를 올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D.I.Y.King님 말씀 들어보니까.. 대량구매밖에 안된다고 하시던데..
매냐에서 그만큼 수요가 있을지 염려스럽습니다.

whistler님의 개조기도 아주 좋더군요^^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 하고 무릎을 쳤답니다.

돌쇠&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13365 target=_blank>http://www.thinkmania.com/zb40/zboard.php?id=ibmboard2&page=1&sn1=&divpage=20&sn=on&ss=on&sc=on&keyword=돌쇠&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13365


암튼 간단하게나마 저의 개조기를 올려보았습니다.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by 無逸
도구와 기계2009. 3. 3. 20:00

제목: X61s에 X60/60s용 키보드 베젤을 장착해봤습니다
분류: 실험기
이름: 돌쇠4
등록일: 2008-01-21 16:58
크기변환_start.JPG (200.7 KB)
크기변환_completed.JPG (199.4 KB)

키보드 베젤을 들어내기 전에 인증샷 한 방 찍었습니다. 손으로 찍었답니다^^;; 스티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떼어냈더니 자국이 남았습니다.. 이런 자국은 쓰다 보면 손때와 손바닥 땀 신공으로 곧 없어지죠^^. 옆에 애지중지하는 HMM 문서가 보입니다.



교체 장착 후 다시 한 번 인증샷. 전혀 어색하지는 않습니다^^. 지문인식기가 없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문제 없이 되는군요.

1시간 정도 비교 사용 결과 X61/61s용 키보드 베젤 쪽이 발열 조절 기능이 다소 우수한 것 같습니다.
자유게시판을 보면 별 차이 없다는 실험기가 있습니다.
뭐 사실 별 차이 없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만.. 제가 어뎁터를 꼽고 사용해본 결과 X61/61s용 베젤을 장착한 경우가 발열이 더 적다고 느껴졌습니다.

두 가지 키보드 베젤은 유저 갤러리에 올린 것과 같이 세부적인 부분 외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X61s에 X60/60s용 키보드 베젤을 장착했더니 흡사 X60s가 돼버렸네요^^

사진 속의 모델이 X61s라는 증거는 개방 레치의 색깔이 회색이 아니라 검정색이라는 것과,
상판 왼쪽의 빗살무늬 부분이 돌출되어 있다는 것 정도군요..

기왕 교체한 김에 X60/60s용 키보드 베젤을 장착한 채로 잠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아쉬운 대로 레어라고 할 수 있을까요? ㅋㅋㅋ
X61/61s용 키보드 베젤은 잠시 소장모드로 돌입했답니다.

눈썰미가 있으신 분은 아시겠지만.. 키보드도 원래의 것을 들어내고 보관하던 X60/60s용으로 장착했습니다. 영문키보드에 한글 각인이 된 것이어서 오른쪽 Alt키와 Ctrl키에 한영, 한자가 동시에 각인되어 있습니다.

키보드는 원래 있던 녀석과 새로 끼운 녀석이 모두 MNB인데.. 원래 있던 X61/61s용이 약간 더 단단한 느낌이 드네요.. 제조 과정에서의 편차가 아닌가 싶습니다. 윈도키의 윈도 무늬가 바뀌어있네요^^.

위의 모델은 X61s 7668-57K입니다.
Posted by 無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