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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1.04 오랜만에 사진 찍은 닭클 - 356CL DE
도구와 기계2013. 1. 4. 11:56

[2012년 11월 23일에 OTD 자게에 썼던 글입니다]

 

http://l.otd.kr/7B1G4E9J

 

 

 

 

안녕하세요^^

 

금요일 아침입니다.

 

처음 miinam님께 닭클 조립된 것을 구입하던 날이 생각납니다.

 

상자에서 꺼내서 처음 들어보던 날

 

닭클의 무게감에 아주 흡족해했었습니다.

 

오... 역시 묵직한데~ 했던 것 같습니다.

 

 

마제 텐키리스만 가지고 있던 저는 알루미늄 하우징의 무게를 알지 못했으니깐요.

 

마제보다 쪼~끔 더 무거운데말이죠.

 

그 뒤 356L을 또 구하게 되고 그 무게감에 한층 만족하면서 쓰고 있었습니다.

 

어찌 어찌 만져본 356CL도 보기보다 훨씬 무거운 데에 놀랐구요.

 

아마 L보다 더 무겁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저 .. 문과 출신입니다.

 

계량컵, 비이커... 학교다닐 때 만져보곤 구경도 못했습니다^^

 

전자저울은 정육점에서 본 것이 다구요ㅋㅋ

 

무게 재보고 3kg, 356g ... 이런 것 모릅니다.

 

그냥 들어보고 "더 무겁네", "덜 무겁네" 하는 정도죠^^

 

피곤하면 더 무겁고, 컨디션 좋으면 가볍고 그렇습니다.

 

 

그러다가 오랜만에 새 키캡을 끼워주려고 닭클을 꺼내들었더니..

 

이게 아주 가뿟한 느낌이 드는겁니다.

 

닭클이 이렇게 가벼운 키보드였구나~

 

더치트랑 비슷한 무게감이더군요.

 

결국 무거운 것도 적응하기 나름이고,

 

익숙해지면 더 무거운 것을 찾게 되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더 무겁다는 456은 또 얼마나 감칠맛이 날까요? ^^

 

인연은 없는 듯 하지만 궁금은 하네요 ㅎㅎ

 

 

 키캡 끼워준 김에 사진 올려봅니다.

 

와이즈 키캡의 스텝 스컬처 각도가 아주 맘에 드네요.

 

 

 

 

 

 

 

 

 

 

 

 

 

 

Posted by 無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