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짜장면들 드셨나요? ㅋㅋ
오늘 날씨가 13년 전 블랙데이 때와 비슷하군요 ㅎㅎ
그 해 14일이 요즘보다는 좀 따뜻했던 것 같기는 하지만요.
그 날 점심 때 솔로인 후배들과 짜장면에 군만두까지 해서 먹어대고는...
오후에 남몰래 설레는 마음으로 그녀의 생일선물을 포장했었습니다.
저녁에 만나서 선물을 줬습니다.
그 녀는 그날 저녁때 까지도 그냥 친한 후배였어요^^
음력 생일인데 그 해에는 그녀의 생일이 우연치 않게 4월 14일이었답니다.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있다가 친구들을 놓아둔 채 저를 만나러 나온 그녀....
친구들하고 있다고 하지 뭐하러 나왔어? 하자..
오빠가 보자고 했잖아!! 라면서 뾰루퉁 하던..
용기 없이 다른 여자 선배까지 불러 셋이 자리를 만들었지만
그렇게도 인연은 시작되는 모양입니다.
위 사진의 꼬마 아가씨는...
그녀가 낳아준 제 딸입니다 ㅎㅎㅎ
아이 옆의 아름다운 팔뚝!
그때 그녀의 팔뚝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