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생각과 일2010. 4. 14. 13:39







안녕하세요^^


짜장면들 드셨나요? ㅋㅋ


오늘 날씨가 13년 전 블랙데이 때와 비슷하군요 ㅎㅎ

그 해 14일이 요즘보다는 좀 따뜻했던 것 같기는 하지만요.

그 날 점심 때 솔로인 후배들과 짜장면에 군만두까지 해서 먹어대고는...

오후에 남몰래 설레는 마음으로 그녀의 생일선물을 포장했었습니다.


저녁에 만나서 선물을 줬습니다.


그 녀는 그날 저녁때 까지도 그냥 친한 후배였어요^^

음력 생일인데 그 해에는 그녀의 생일이 우연치 않게 4월 14일이었답니다.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있다가 친구들을 놓아둔 채 저를 만나러 나온 그녀....


친구들하고 있다고 하지 뭐하러 나왔어? 하자..

오빠가 보자고 했잖아!! 라면서 뾰루퉁 하던..


용기 없이 다른 여자 선배까지 불러 셋이 자리를 만들었지만

그렇게도 인연은 시작되는 모양입니다.


위 사진의 꼬마 아가씨는...

그녀가 낳아준 제 딸입니다 ㅎㅎㅎ

아이 옆의 아름다운 팔뚝!

그때 그녀의 팔뚝입니다 ㅎㅎㅎ

 

Posted by 無逸